[단독] 김호중 6월 공연도 강행 의지…"끝까지 책임질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서울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음주 운전을 시인하고도 공연을 강행하고 있어 비판 목소리가 큰데요.<br /><br />소속사 주요 관계자는 6월 공연까지 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수 김호중의 이번 주 슈퍼클래식 공연.<br /><br />음주 뺑소니 논란에도 30%에 이르던 공연 예매표 환불 수수료가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티켓 판매처 멜론은 공연 기획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는데 공연 취소는 아니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주요 관계자는 자신들이 티켓 환불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하는 것 아니냔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슈퍼클래식 공연에 김호중은 개런티 없이 출연하고, 위약금도 없다고 강조한 겁니다.<br /><br />결국 김호중 출연은 "출연자 교체가 불가능하다"라는 공연 주관사 두미르의 결정에 어쩔 수 없이 따른 것이란 주장인데, 김호중 소속사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다음 달 1일 투어 공연 대해선 또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"향후 모든 상업활동은 안 하고 자숙할 것"이라면서도 "눈앞에 예정돼 있는 공연은 무료 공연이라도 해서 마무리하겠다"라고 밝힌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실망한 팬들의 티켓 환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팬들 입장에서는 이 신뢰가 깨졌다는 거거든요. 믿었다고 끝까지 믿겠다고 얘기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훨씬 더 클 수 있겠죠."<br /><br />소속사는 가수 김호중이 본인으로 인해 피해 보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면서, 이게 책임감이고 팬클럽 아리스와 약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황종호]<br /><br />#트바로티 #김호중 #아리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